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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기전 팁
    여행/2019 동남아 2019. 2. 15. 01:04



    |비행기 티켓 구매하기전 알아봐야할 팁

    Q. 내가 가고자 하는날이 그 나라의 명절인가? 

    * Yes -> 가지마라, 가도 할 거 없다. or 명절, 휴일 피해서 가자. 

    (여기서 말하는 휴일은 한국처럼 설날을 의미합니다)

    * No -> 저렴한 티켓으로 구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필자가 9박 10일로 태국,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는데 태국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베트남에서는 도착한 당일부터 휴일이 시작됐었다. 

    베트남에서는 2월 3일 ~ 2월 10일 동안 한국의 설날과 같은 대명절이다.

    베트남이 어떤 나라인지 미리 파악하지못하여, 알아보지 못했던 필자의 탓이지만. 

    명절이라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가게가 쉬어버릴줄은 몰랐다.

    더구나 황당했던건, 휴가비용이라고해서 물가 *1.2배 였다. 즉 20%가 휴가비용으로 청구되었다.

    호텔 근처에 마사지숍에 갔는데 비용을 알아보니, 발마사지, 타이마사지, 등등 관계없이 무조건 +20만동이였다.

    20만동이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얼추 만원정도다.  마사지 받는데 만원이 크냐 적냐가 문제가 아니라,

    태국에서 200밧(약7천원)으로 발마사지 받을 수 있었는데 베트남에 와서는 최소 3.5만원 이상줘야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상대적인 가치의 차이가 너무 커서 별로 받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 마사지는 태국이 짱이다...

    하루종일 걷다가 발마사지 받으면 얼마나 상쾌한지...


    요약: 여행가는 날이 명절, 휴일은 피해라



    |날씨 알아보기

    한국 -> 방콕(수완나품공항) -> 파타야 -> 방콕 -> 방콕(수완나품공항) -> 다낭 -> 다낭공항 -> 한국 루트로

    총 9박 10일을 다녀왔다. 태국의 날씨는 이때는 우기가 아니라는점만 알아보았다. 

    놀랍게도 현지의 상황은 극악이다. 


    왜 극악인가? 예전에 친구들과 태국다녀왔을때는 아마 7~8월 우기시즌이였는데 그때는 비가와서 날씨가 조금 안좋았던거 같은데 이번에 다녀왔을때는 소나기가 2번정도 왔다. 소나기가 온게 무슨관계냐? 관계는 없지만 우기가 아니라도비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비오는게 극악이라고? 아니다. 비가오는게 극악이 아니라 초미세먼지농도가 너무 심하다. 수완나품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파타야에 와서 방콕의 대기는 잘 몰랐는데, 파타야에서는 이상하리만큼 하늘이 뿌였고 날씨가 별로였다. 이 때까지만해도 단순히 비오려는 전조증상인줄알았다. 이는 큰 오산이였고, 태국에서는 극심한 초미세먼지현상으로 인해 학교는 휴교령까지 발령했다. 파타야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잘 보지 못했다. 왜?

    상대적으로 방콕보다는 초미세먼지가 덜했던것같다. 그러나, 우리가 파타야 일정을 끝마치고 방콕을 도착한 이후로 급격히 기관지가 안좋아짐을 느꼈는데, 왜그런지 알아보니 초미세먼지가 엄청 높은 농도였다. 한국과 태국을 비교해보니 태국도 한국만큼 많이 안좋아졌고, 중국과 비교하니 중국은 넘사벽이더라. 아무튼, 방콕에 오래 있을 예정이라면, 초미세먼지 막는 마스크는 필수아닌 필수다. 태국 현지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비율이 높은가 하면,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요약: 태국 초미세먼지 심각




    |여행자보험 선택? 필수?

    9박 10일동안 고급형 여행자 보험으로 약 2만원 가량을 지출했다. 토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급형은 만원에 불과하다. 토스 광고아니냐고? 광고같은 광고 아니다.


    여행자보혐료는 여행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산정됩니다.


    왜?

    필자와 같이간 친구가 여행을 가면서 여행자 보험을 들었냐 물어보니 아깝고 귀찮고 여러가지 이유로 안했다고 한다. 필자는 당연히 잔소리 했지만, 친구는 소귀에 경읽기 였다. ㅎㅎ 븅신새끼...(친구야 농담 ^^)

    소잃고 외양간 잃고 고치느니 미리미리 고치는게 낫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필자는 보험을 들었지만, 보험을 이용해본적이 1도 없다. 

    이런 생각하면 아깝긴 아깝다. 

    그런데, 아깝다고 보험 안들어두면 나중에 큰 코 다친다.


    내 친구의 예를 들어보겠다.

    파타야 수산시장을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택시를 안타고 쿡쿡이 타고 오려고 우리는 무단횡단했다.

    (잘한짓은 아니지만 머쓱 ㅎㅎ)

    왕복 8차선? 10차선? 정도되는 큰 도로였는데, 무작정 무단횡단한게 아닌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때 지나갔다. 차안오는거 보고 허겁지겁 건너는 와중에 친구가 앞에서 맨홀 구멍을 못보고 빠지려고 하다가 뒤로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엉덩이를 크게 다쳤다. 이때문에, 이후의 휴가를 사실상 망쳐버린것과 마찬가지다.

    어디 가려고해도 엉덩이 아파서 못하고, 병원가려고 하니 병원비가 무서워 못갔다고 한다.


    PS. 태국 병원비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아프면 그냥 병원 다녀오세요!!!

    (큰 거아니면 그냥 약국에서 약 사드셔도되구여)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아파서 입원까지 해버린 내 친구 ^^....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보험 꼭 듭시다.

    무엇보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맙시다!







    ps. 집나가면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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