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고장, 첫 출근 어떻게? 멘붕일상 2019. 6. 11. 06:48
6월 3일 SKT 계약직으로 첫 출근을 해야되는데 첫 출근은 보안카드가없어서 혼자 회사에 입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담당 매니저 직원님에게 연락을 하여 '나 여깄소! 나좀 데려가오~' 해야되는데,
나의 휴대폰인 LG V30이 번인 상태가 심했지만, 밝기를 최대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밝기를 최대로 해서 사용했었다.
V30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건 선명한 음질이였지만, 그외에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었다.
사용하면서 얼마되지 않아 번인현상을 발견했고,
귀차니즘이 있던 나는 밝기를 최대로 하면 문제가 있어도 그냥 감수하고 사용할 만하다는걸 확인하고 그냥 사용했다.
그런데 이게 시초가 되서, 휴대폰에 관심도가 떨어졌었다.
케이스도 대충대충 사서 쓰고, 휴대폰이 떨어져 액정이 깨지건 말건~ 그냥 강화액정 붙여서 대충 써버렸다.
영상 시청 및 인터넷 서핑을 좋아하던 나는 하루종일 폰을 붙잡고 있는데 휴대폰이 항상 난로같이 뜨거웠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더운 나라인 태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도 너무 뜨거워서 폭발이 일어날것만 같았다.
이 때, 추우면 꺼지는 아이폰이 그리웠다. 아이폰은 적어도 이렇게까지 뜨거워 지지는 않았거든.
아 잡설이 길어졌네, 본론으로 돌아가면.
휴대폰이 어떻게 고장났냐면 번인현상이 부분이 아닌 전체화면으로 퍼졌고, 전체부분이 반짝반짝거리는 화면을 1초에 수시번 깜빡이는 현상이였고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더불어 화면이 조금씩 아래서 위로 슬라이딩 되는 증상이 있었고 실제로 터치를 해보면 원위치 그대로인데 말이다. 이런 현상에서 겨우겨우 전화버튼을 클릭하여 연락처로 연락을 해서
나 이때까지 도착하오~! 하여 겨우 출근을 할 수 있었다.
하마터면, 첫 날부터 이상한 놈이 될 뻔.
출근을 하고보니 휴대폰이 고장난건 수리를 하면되는데 개인적으로 판단으로 이걸 수리맡긴다고하면 거의 99%로 화면문제만이 아닌 메인보드 갈아야된다~ 라고 할 것 같았다. 메인보드 교체하면 사실상 휴대폰 바꾸라는것과 같은데 V30 메인보드를 교체하느니 차라리 휴대폰 새거를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계산기를 다닥 두드려보니 약정기간까지는 휴대폰 바꾸면 무조건 손해가 크다는 계산이 나왔고, 중고폰 혹은 저렴한 휴대폰을 알아봤다.
중고폰 10~20만원하는거 연락해서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거래하자 하니,
"호갱님 니가 오세요 시밤바야" 이렇게 나오더라. 아니 다들 배때지가 불렀나?
10~20만원은 돈도 아닌가 개새끼들...
그래서 임대폰이라는걸 알게되어 통신사의 임대폰을 알아봤고, 임대폰은 직영점에서만 되는? 거 같은데 사람들 이야기는 아니라더라.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임대폰을 하려고 하니 휴대폰 뭐있냐 얼마동안 가능하냐~?
일반폰은 임대 다 끝났고, 프리미엄폰밖에 없다. 프리미엄폰 길게 임대하면 너 손해.
차라리 휴대폰 사는게 나아~ 라고 하여
급한 상황이므로 휴대폰 구매 결정했는데,
이전에 어머니한테 A30을 선물해준걸 기억하고 나도 그걸 구매하기로 함.
왜 A30이냐고? 35만원 짜리인데 기능은 있을거 다 있음.
써보니 어떻냐고? 기능이 있을건 다 있는데 그게 좋지는 않음
걍 쓰다가 조금씩 짜증남; 그래서 A50출시된다는 이야기 듣고 직원한테 계약한지 몇일만에 이 휴대폰 무를 수 있냐고 하니, 무르기 위해서는 기기 이상을 증명해야된다고 해서 걍 씀.
참자,,, 8개월만 쓰고 휴대폰 바꾸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9월부터 한글+영문 운전면허증 출시? (0) 2019.07.16 블로그 정리가 필요한 시기인듯... (0) 2019.06.22 생각정리 (0) 2019.06.12 2019.06.01 생각정리... (1) 2019.06.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