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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1 생각정리...
    일상 2019. 6. 2. 02:35

    오늘부터 주말 알바, 그리고 평일 단기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휴무없이 꾸준히 일하게된다.

    하루 하루 일하기 짜증나고 하기 싫겠지만, 욜로 라이프를 위해서 일한다.

    가장 하고 싶은건, 놀면서 여행하고 싶다.

     

    태국에 지금까지 3번 정도 다녀왔는데, 앞으로도 해외 여행 가게된다면 태국을 자주갈것같다.

    근데, 목적지를 딱 태국으로 정해서 가기보다, 계획없이 목적지없이 몸과 돈만들고 여행하고싶다.

    몸이 성치도 않고 돈도 없어서 현재 휴무없이 꾸준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일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돈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

    그리고 일하면서 열정적으로 즐겁게 하고싶다.

     

    요즘 즐겨보는 블로그가 있는데, '투스브레이커'라고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블로거 및 유투버다.

    이분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음악도 하고 여행도하고 태국이 좋아서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다.

    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제작하고 있으며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는것같다.

    무엇보다 '행복'하게...

     

     

    아래는 '투스브레이커'님의 블로그 및 유튜브주소다.

    블로그주소: https://enjoylifewithme.tistory.com/

     

    거친 인생 사포보다 거칠게

    여행과 슬로우라이프에 대한 자유롭고 진솔한 이야기 공간.

    enjoylifewithme.tistory.com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_96GNHmpsiLEpZ0ombJ3kg

     

    Tooth Breaker

    오늘만 사는 한국남자의 일상과 태국 관련 에피소드입니다! 유튜브 이 전의 태국거지여행기가 보고싶다면 블로그로! 블로그 : https://enjoylifewithme.tistory.com/ 광고 문의는 이메일로! 이메일 : toothtubena@gmail.com

    www.youtube.com

     

     

     

    오랫동안 함께한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헤어진지는 꽤 됐지만 ㅎㅎ

    아직도 그립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무서움에 도망쳤다.

    사실 힘든 내 개인사에 무슨 사치를 부리며 '연애'를 하고 있는가 싶었다.

    연애를 하면서 나는 연애를 하기 위해 살고 노력했다.

    근데 그 삶에 있어서 정작 '나'라는 존재는 없었고 '나'는 스트레스만 받았다.

    어느날 '나'는 함께 으쌰으쌰하며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그 친구와는 서로 갈길을 가는걸 선택했다.

    연인일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사랑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외국인 여자친구고, 남들은 전여자친구를 볼 때마다 '오 백인 여자친구 이쁘다~' 라고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이 친구는 '독일계 혼혈 남아공 사람입니다' 라고 해주고싶었다.

    이 친구와 오빠의 피부는 너무나 달랐고 생긴것도 너무 달랐다.

    배다른 남매인줄 알았다.

     

     

    이 친구는 '페미니스트'다.

    한국형 극성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남여동등한 권리인 이퀄리즘을 외치는 페미니스트다.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냥 페미니스트다.

    휴대폰을 할 때 항상 페미니스트와 관련된 기사를 읽거나 트위터, 인스타를 구경했다.

    관심사니 이해는 가지만 답답하고 짜증났다.

    개인적으로 같이 있을 때 할말없고 할거없어서 휴대폰을 하는게 제일 싫다.

    그럴거면 왜 만나는건가...

    그냥 혼자 쉬면서 하지...

    맨날 이걸로 잔소리, 구박해도 미안해 미안해 하며 그냥 넘어간다.

     

     

     

    이퀄리즘을 외친다면 그건 이퀄리스트지 어떻게 페미니스트인가.

    우리는 이런 저런 주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페미니스트'라는 주제로 귀결이 된다.

    그러면, 나는 여자친구에게 묻는다.

    너는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현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이들이 시위하고 여성 권뤼를 되찾는건 좋은데 '방법', '행위'가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내눈으로 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직접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혜화역시위'등 간접적으로 본적은 있고 그리고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그러더니 많은 행동들이 '잘못'됐다며 나의 불편한 감정에 대해 '공감'을 해줬다.

    사실 놀랬다. 

    페미니스트라 하여 나의 생각에 '부정' 혹은 '거부' 할 줄 알았는데 말이다.

    페미니스트라고 모두 같은 페미니스트는 아닌가보다.

    그 친구의 답변은 처음에 'I don't care' 즉, 신경안쓴다는거였다.

     

     

    외국인이 한국 페미니스트에 대해 신경쓸 여를이 없겠지 그렇겠지...

     

     

    어쨋거나,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잘 지내왔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행동'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만 쌓이고 쌓여 거부 반응을 일으킬 지경이 되버렸다.

    미안하지만, 전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는것도 마음에 안들었다.

     

     

     

    살기 팍팍한 시대에 페미니즘 활동 및 운동을 하는걸 보면, 참 여유가 넘치는 사람인가? 의문이 든다.

    그리고 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았으면 한다 라는 생각이 기본 베이스다. 

    따라서, 페미니스트가 단순히 여성 권리를 되찾고 남녀 평등을 위한 그런 사상이라면 얼마든지

    옹호하고 지지해줄 생각이 있다.

    하지만, 내가 아는 페미니즘은 종류가 여러가지지만, 결국에는 '여성 권리 우성 운동'이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 권리 향상 운동 혹은 남녀 평등 운동이다 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많고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있지만 전 여자친구인 그녀와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걸로

    혼자 결론을 지어서 섣부른 결론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확신한다. 그 어떤 페미니스트와 대화를 할지라도 이런 내 생각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나의 결론은 이러하다.

    "페미니즘은 남녀 평등 운동이 아닌, 여성 권리 우선을 위한 운동이다." 라고 말이다. 

    다시 말하면, 남자의 권리를 짓밝고 여성 상위 시대를 열겠다는것과 다름없는 말이다.

    나는 남자로써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써.

    이러한 사상은 미개한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권리 향상을 원하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페미니즘 활동을 할 게 아닌

    이퀄리즘, 즉 진정한 남녀 평등을 추구했으면 한다.

     

     

     

    그리고 나는 요즘 이런 철학적인 생각을 고민하기 보다, 현실적인 삶을 살고 유지하는데 다급하다.

    여자들이 말하는 남자들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생각들... 

    이제는 신경안쓴다.

    내가 신경쓰는건 나의 행복과 쾌락이다.

    나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좋아지는것만이 유일한 관심사다.

     

     

    Enjoy your life :)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현재 나이 28살이고, 전공은 공대쪽인데 지금의 상황에 오기까지 난 무엇을 했고 왜 했는지 생각이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에 따라 성공한 친구들 혹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보통 그들은 무언가를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걸 잘했다.

     

     

     

    아주 어릴적

    나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다.

     

    초등시절

    받아쓰기를 몹시 매우 못했다.

    이 때부터 난 청력이 좋지 않다는걸 알게됐다. 그것도 담임으로부터

    가정에서는 내가 청력에 문제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했다.

    이를 인지한 이후로, 청력 회복을 위해 청력에 좋다는 온갖 양약, 한약을 먹었는데, 효과는 1도 없었다. 

    돌팔이 새끼들

    대학병원에서 권하는대로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했고 좀 더 들리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점점 어두운 성격으로 변해갔다.

    멸대같이 키만 큰 이상한놈으로.

    공부에 대한 관심은 1도 없이 졸업했다.

    졸업하기전 연애라는것에 대해 관심을 가졌지만, 사랑은 해본 놈이 해본다고 연애고자였다.

    그리고 '게임'에 미쳐살았다.

     

     

    중등시절

    사춘기를 맞이해 어두움의 극치를 달했고 마찬가지로 연애고자였다.

    가족의 권유로 학원 및 과외를 시작하며 '공부'라는걸 하게됨.

    나는 멍청하지는 않았고 '수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재능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게임에 미쳐살았다.

     

    고등시절

    가정의 기둥은 나라는 생각으로 개천에 용난 놈처럼 살아볼려고 미친듯이 공부해봤고 도중에 미친놈 보다 더한 똘아이 새끼를 만나서 학업에 대한 관심 접었고 다시 게임에 미쳐살았다.

     

    아직도 생각난다 시발새끼

     

    대학시절

    사랑이란걸 해보았고 노답인생을 살면서 나는 남들과 다르다 라고 착각하면서 살았다.

     

    인턴시절

    나는 대단한놈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계획없이 돈을 펑펑 쓰며 워홀준비함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며 그중에 전여자친구를 만나게됨

     

    워홀시절

    카드값 감당 못해서 생활비 부족 그리고 지나치게 높은 눈으로 인해 생활비 감당안되서

    친구에게 생활비 대출 무이자로 ㅎㅎ

    친구, 경험, 돈을 목적으로 했던 나는 캐나다에서 얻는건 'nothing with looser life'였다.

    루저 라이프였지만 소소한 행복이였고 여행을 할때 사소한 일상들이 행복했다.

     

    귀국후 졸업까지

    워홀은 이민 목적으로 갔지만, 이도저도 아닌 성격으로 인해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못했고

    결국 귀국하여 복학을 하려했으나 개인사로 인해 제때 복학하지 못했고 1년 늦어지게되면서 

    알바로 생활하며 겜창 인생을 살았고 복학하면서 미친듯이 공부해보려 했으나 '비효율'적인 학습으로 인해

    스스로 지치고 피곤하게 하여 그에 합당한 시험 결과를 얻었다. 

    좋은 후배를 만나 남은 학기를 보람차고 즐겁게 지낼수있었고 나라는 사람에게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는것에 감사했다. 졸업시즌이 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욕심에 이것저것 손을 벌리게 됐고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았고 이런 결과로 중간에 버릴건 버리지 못하고 커버하려다 뱁새가 황새따라하려다 가랑이 찢어진꼴이 됐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만땅 폭발 

    그러나 어찌저찌 졸작 마무리 및 졸업했다.

    "팀플은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라는 교훈을 배움

    코인이라는것에 눈을 떳고 300달러로 5500달러 만드는 기적을 경험했고 이에 따라 사람이 미쳐가는걸 경험했다 그래서 신경을 꺼버리니 5500달러가 300달러로 변신하는걸 보았다.

     

     

    졸업후 그리고 지금

    개발자가 취직은 서울/경기권에서 해야돼서 집을 구하려고 서울 역세권 알아봣으나 시발 존나 비싸서

    경기권으로 어찌저찌 구했으나 백수로써 당장의 생활비를 벌어야했고 그런결과 주7일 일하게 됐다.

    좆같지만 나의 선택이므로 감당해야지 뭐. 누가 내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캐나다에서 배운건 내 선택은 내가 감당해야된다는것이다. 

    시발 내가 눈이 높아서 달달이 높은 물가를 내 주머니로 감당했고 시간이 지나니 병신같은짓이였다는걸 깨달았다.

    사람이 분수를 알아야된다. 이상이 없다면 사람답게 살 수 없지만, 그렇다고 현실도 없으면 사람이 살지도 못한다.

    따라서, 일단 현실적으로 생존해 있어야, 이상이 있다는걸 다시 깨닫는다. 

     

     

     

     

     

    인생은 시발 좆같고 더럽고 치사하다.

    근데 그래도 그걸 견뎌야되는게 인생이다.

    그게 무섭고 싫으면 고마 콱 뒤져야지.

     

     

     

     

    쓰고보니 병신같은 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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